설성면 주민자치학습 축제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려
제7회 설성면 주민자치학습 축제가 ‘상생 소리세상ㆍ학습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설성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개최된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학습 성과물을 전시·홍보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배움의 장 그리고 축제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학습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열린다.
특히 성호호수 연꽃단지를 최대한 활용, 연꽃이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성호호수 연꽃단지 전체 면적은 1만3천934㎡에 이르고 이곳엔 백련, 홍련, 적련, 황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이 식재돼 있다.
식물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 2개월가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설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2014년 우수프로그램 ‘움벙이 생태(성호호수)도감’을 연계, 연꽃단지 내에 150m의 아치형 터널을 조성했다. 여기에 조롱박, 수세미, 원예호박 20여종 등의 넝쿨식물을 심고 가꿔 형형색색의 다양한 열매가 맺히고 있다.
이길수 설명면장은 “축제는 공연과 체험, 연꽃이 만드는 자연환경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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