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는 음식 중 판매율이 저조한 상품을 대상으로 어머니 품평회를 개최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어머니 품평회는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가정에서 음식을 직접 챙기는 어머니들이 초청돼 음식을 평가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품평회에 참가한 어머니 정모씨(52)는 “휴게소 음식을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깨끗한 주방에서 조리과정도 지켜보고, 내 평가 결과가 음식 맛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고 생각하니 휴게소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인균 여주휴게소 본부장(태아산업)은 “휴가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외식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평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가 직접 내가 먹을 음식을 평가하고 개선해주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원도 여행길에 맛있는 여주휴게소를 방문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체력도 보충하고 제안을 통한 휴게소 음식문화 발전에 참여해 보는 것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san31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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