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대규모 연수단 파견
“주민들에게 진정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을 배우고 오겠습니다.”
양평군이 일본의 선진 건강증진시설과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규모 연수단을 파견한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김선교 군수를 단장으로 보건복지, 관광진흥, 문화체육, 산림 관련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오는 23~27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가노야(鹿屋)시의 건강증진·보건복지 시설을 둘러본다.
군의 이번 연수는 민선6기 최우선 아젠다로 설정한 ‘주민들이 행복한’ 복지정책의 최우선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원스톱 의료행정 서비스, 가칭 ‘보건복지플라자’(건강증진센터 개념) 구축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플라자는 스트레스지수 측정, 운동·영양·생활환경 처방, 산림치료 헬스투어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가고시마현 현민 건강증진센터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운동처방, 온천코스, 산림 치료(헬스투어) 등을 체험한 뒤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생·협동마을로 자리매김한 야나기다니 마을과 가노야시 시민교류센터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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