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자가심리치료실 개관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10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유하기 위한 자가심리치유실인 ‘세심정(洗心停)’ 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세심정’이라는 명칭은 ‘마음을 씻기 위해 머무르는 곳’이라는 뜻으로 화성소방서 직원들의 자체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화성소방서 본서 3층에 85㎡ 면적으로 설치됐다.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총 4단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심정은 1단계(동료상담지도사와 면담을 통한 PTSD 중증도를 체크하는 상담 및 자가 측정실), 2단계(안마의자와 온열치료기를 이용한 경직된 근육 이완으로 신체안정을 취하는 바디케어룸), 3단계(영상,음악,향기 등을 느끼면서 심신안정을 가지는 멘탈케어룸), 4단계(동료간 나누는 차와 대화, 스포츠게임을 하면서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소통룸)로 이뤄졌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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