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회 의장 황영희·부의장 김종길

제7대 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새정치민주연합 황영희 의원(56), 부의장에 새누리당 김종길 의원(54)이 선출됐다.

양주시의회는 15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해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를 속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선의원인 황영희 의원이 6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같은 당 이희창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또 초선의 김종길 의원은 6표를 얻어 각각 1표씩 얻은 박길서ㆍ홍성표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공전해온 양주시의회가 원 구성을 무사히 마치고 정상화됐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양당이 서로 먼저 전반기 의장을 먼저 맡겠다며 첨예하게 대립,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15일간 정회하는 등 식물의회로 전락해 주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