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15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해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를 속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선의원인 황영희 의원이 6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같은 당 이희창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또 초선의 김종길 의원은 6표를 얻어 각각 1표씩 얻은 박길서ㆍ홍성표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공전해온 양주시의회가 원 구성을 무사히 마치고 정상화됐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양당이 서로 먼저 전반기 의장을 먼저 맡겠다며 첨예하게 대립,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15일간 정회하는 등 식물의회로 전락해 주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