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민들이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부터 민방위교육장 내에서 생활안전체험장을 재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어느때보다 높아지면서 7월 한 달 동안 2천500여명의 시민과 단체가 생활안전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 학교수업으로 생활안전체험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월 1회 운영하던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을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1월과 2월, 7월, 12월에는 2회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실시한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에는 평소보다 배 이상인 130여명의 학생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특히 시민체험이나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을 한 체험자들은 1365(자원봉사포털싸이트)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을 경우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민생활안전체험은 안산시민방위교육장 홈페이지(http://cdedu.iansan.net)에서,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은 자원봉사포털싸이트(1365)에서 예약을 하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며 “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과 민방위담당(481-3165)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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