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서수지 IC 연결도로 6차로 전면 개통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IC) 연결도로인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도마치고개 구간이 왕복 6차선으로 완전히 개통됐다.

용인시는 신봉동에서 서수지 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가운데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도마치고개 300m 구간을 왕복 6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마치고개 도로는 신봉동에 3천213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 조합주택이 300m 구간에 폭 30m, 왕복 6차선 도로를 만들어 시에 기부하려 했으나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시는 개통 지연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를 변경하고 토지보상 협의를 중재, 공사를 재개한 끝에 지난 3월 말 2차선으로 부분 개통했다.

시는 현재 표지판, 신호등, 안전 펜스 등 도로 부속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봉동 일대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IC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잔여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도로 이용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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