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초단체 최초 ‘철도과 신설’ 조직개편안 마련
파주시가 전철 3호선 파주지선, GTX(수도권 급행 철도)파주연장 등을 성사시키고자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철도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준비 중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재홍 시장 공약인 ▲GTX(수도권급행철도)파주연장 ▲전철3호선 파주지선(고양시 지축리~파주 금천) ▲전철3호선 파주연장(고양시 대화역~파주LG디스플레이) ▲제2통일로 건설 등 4개 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전담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시의회에 제출할 조직개편안에 철도과를 신설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현재 철도과를 운영 중인 경기도청 조직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국토교통부 고위공직자 출신인 이 시장이 당선자 시절에 국토부 내 철도관련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전철 3호선 파주지선 구축과 제2통일로 건설 등을 사전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결과다.
시는 전철 3호선 파주지선구축 등이 파주를 통일 중추도시, 전국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라고 판단하고 철도과를 중심으로 조기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파주=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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