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와 몽골정부가 농업 발전 지원체계와 개발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공동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손을 잡았다.
몽골 자원부 차관보 바트볼트 데시다바 일행은 22일 태범석 국립 한경대 총장을 방문, 양국 농업발전을 위한 지원협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정부와 한경대는 농축산업 상호 지원, 몽골 현지 한경대 실습농장 설립, 몽골 현자 프로그램 개발 협조 등의 사업을 각각 공통 추진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경대 농업과학대학이 현재 개발 중인 농작물 신기술을 몽골 정부에 전수, 농축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국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몽골 정부는 한경대의 농작물 재배 현장을 견학하면서 몽골 현지의 기후와 토질에 적극적으로 재배가 필요한 농작물임을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대의 농작물 재배는 기존 바깥에서 재배하던 방식을 벗어나 빛, 온도, 습도를 인공적으로 조절해 영양원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태범석 총장은 “양국 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로 국위를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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