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건설 김포지역 건설기계장비 업체 참여

1조5천억원 규모의 김포도시철도 건설에 김포지역 건설기계장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전국건설기계 경기도 김포연합회와 김포철도사업단을 비롯한 김포지하철 5개 공구 시공사들과 관내 건설기계장비 업체들의 참여를 골자로한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시는 김포지하철 건설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김포지하철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공사 진행과정에서의 건설기계 투입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공사과정에 소요되는 토공 건설장비 등의 관내 지역업체 참여방안에 대한 전국건설기계 김포연합회 임원들과 철도사업단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창연 전국건설기계 김포연합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1조5천86억의 대규모 김포지하철 건설 사업에 좀 더 많은 관내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지하철 건설사업이 관내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건설기계뿐만 아니라 인력, 자재 등 지역산업체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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