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국 9곳 휴게소에 ‘청년창업매장’ 문활짝

중부고속도로 하남 만남의 광장(양방향)휴게소 등 전국 9곳 휴게소, 29개의 청년창업매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9곳 휴게소에 29개의 청년창업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창업매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날 개업한 매장은 유형별로 식사 6개, 간식 14개, 지식창업 9개 등이며 하남 만남의 광장과 영동선 횡성(강릉 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 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경부선 망향(부산 방향) 휴게소 등에 들어섰다.

특히, 식사류 매장에서는 콩 효소를 넣은 덮밥과 햄버거, 날치알·깨·멸치가 든 영양주먹밥, 울금 볶음밥에 파인애플즙·달걀·굴 소스를 넣은 카레라이스 등 전문 음식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요리도 판매한다.

완구·생활용품 등을 파는 지식창업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제작에 참여하거나 제작과정을 볼 수도 있다.

이번 문을 연 29개 매장의 입점자 61명은 지난 3월 공모에서 385팀 630명과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으며, 1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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