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일마을, 6차산업화 우수마을 선정

용인시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학일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국 51개 경영체(단체ㆍ경기도 7개)가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학일마을이 유일하게 중앙대회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우수사례 중의 한 곳으로 선정됐다.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위치한 학일마을은 다양한 계절별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마을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생태 1급지로 보존돼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학일마을은 모내기, 농산물 수확, 미꾸라지 체험, 물놀이, 효소ㆍ인절미ㆍ송편ㆍ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도시민과 학생들이 꾸준히 찾는 특화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자리잡았다.

시 관계자는 “학일마을 내 농촌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한 체류형 주말농장 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앞으로 6차산업 육성의 모범적인 모델로 더 많은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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