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스타로 구성된 스포츠봉사단이 지난 2일 포천시 일동초등학교 체육관을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행범 스포츠봉사단 포천시지회장과 김원기(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장정구 선수(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등 (사)스포츠봉사단(단장 황영조)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노인 500여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김원기 선수가 1984년 제23회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획득한 30주년 기념이 되는 뜻 깊은 날로 스포츠봉사단에서 직접 만든 자장면 600그릇과 일동면 기관단체에서 떡과 과일을,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경성콘크리트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스포츠봉사단 의료팀인 한마음재활의원(엄성웅 원장)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스포츠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도 함께했다.
자장면 나눔 행사를 후원한 (사)경기중소기업 포천시진흥회 이두원 회장은 “더운 여름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공연도 보시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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