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은 산사태 위험지역인 가산면 우금리 등의 산간계곡 10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해 장마에 완벽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방댐은 태풍·집중호우시에 산간 계곡에 토석류와 유목이 떠내려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산사태와 홍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입증돼 포천시의 재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산림청, 경기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산림토목사업 평가에서 항상 1등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이에 산림청 및 경기도에서는 타 시·군보다 포천시에 가장 많은 산림토목 사업량을 배정하고 있다.
이는 포천시의 산림재해 예방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난히 국지성 폭우의 빈도가 높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으며 대형 태풍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민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바라며, 피해발생시 산림조합과 시청 산림녹지과에 긴급히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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