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양평군 민원 부서 공무원 50명이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들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양평군 지평면에 소재한 미리내 캠프에서 ‘민원 접점부서 공무원 힐빙(Heal Being) 캠프’에 참가, 비지땀을 흘렸다.
힐빙은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의 합성어.
교육은 직무 마인드 변화, 소통능력 제고, 업무스트레스 치유를 통한 친절마인드 향상, 조직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캠프참가자의 바이탈(건강)체크 후 의학전문가와의 상담에 따른 오행테라피 체험, 승마체험, 숲 체험, 블라인드 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행정의 근간은 주민들의 행복에 있음을 이론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요체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도 특강을 통해 “주민들은 작은 일에도 귀를 기울이고 성의껏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진심과 노력에 감동을 받는다”며 “친절분야에서 으뜸가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친절을 실천, 고객 만족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