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원장 이용복)과 남양주시 대학생모임 플내너즈가 공동 주관한 제17회 남양주향토순례단이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3일(8월12일~1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향토순례단은 초등학교 4~6학년 100명과 플내너즈 30명이 참가해 ‘남양주박물관 어디까지 가보았니?’란 주제로 실학박물관 등 우리 지역의 박물관 곳곳을 돌아봤다.
또 다산유적지와 조안면 슬로시티 마을을 답사하며 감자옹심이 만들기와 짚플공예(달팽이만들기)체험을 했다.
아울러 사이언스 매직쇼, 거중기 만들기, 도전! 남양주골든벨, 퇴계원산대놀이 배워보기, 탁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은 사고하나 없이 서경청소년수련원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토순례단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각자 안전에 유의하고 진행요원도 특별히 안전에 힘써 주기를 당부해 명품안전도시임을 재확인시켰다.
향토순례단에 참가한 L군은 “향토순례에 참가하여 많은 것을 배웠으며 우리고장에 대한 애착심이 생겼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어서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매년 향토순례단을 운영해 지역청소년의 애향심을 높이고 건전 청소년 육성에 앞장서 왔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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