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온마음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을 초청, ‘치유와 회복을 위한 대시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평소 애도를 해온 정목 스님은 지역주민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실로 함께하는 마음 그리고 모두의 치유’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공연은 팝재즈 전문 공연팀인 다운스트림(Down Stream)이 맡았다.
이와 관련 지난달 첫 번째 ‘치유와 회복을 위한 대시민 강좌’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그동안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고생이 많았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시민 강좌는 ‘서로 돕고 서로 회복하는 안산’이란 테마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전문가와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기회로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안산온마음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지역사회지원팀으로 전화(031-411-1541) 접수를 통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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