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북도민회(회장 이규수)는 오는 31일 애기봉 망배단 및 주차광장에서 제40회 이북도민회 합동 망향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망향제는 모두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오전 10시 30분에 애기봉 망배단에서 망향제례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2부 행사는 우수 도민회원 표창 등 기념식으로 주차광장에서 진행되고, 3부는 예술단 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북도민회 합동망향제는 이산의 아픔을 겪다 생을 마감한 이북도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40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 김포시 이북도민회장과 시의원 등 내외 귀빈과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규수 이북도민회장은 “생을 마감한 이북도민들의 넋을 기리고, 현재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김포시 이북도민회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아 망향제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문의 김포시 행정지원과(☏031-980-2535).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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