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29일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수변공원 일대에서 남양주시와 2660부대, 녹색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생태계 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 제거행사를 벌인다.
이번 왜래종 제거 행사는 수변공원 ‘물의 정원’ 일대에서 약 6만㎡ 면적에 걸쳐 분포된 단풍잎돼지풀을 낫과 예초기를 이용해 제거할 계획이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 6월 여주지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가시박’ 제거행사를 가져 35,146㎡ 면적의 가시박을 제거했다.
또 이때 한강청은 큰입배스와 블루길 포회개사, 인공산란장, 상시포획단을 운영, 수정란 총 70만개, 성체 총 1천3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강청은 다음달과 오는 10월쯤 외래 동식물 미국쑥부쟁이와 꽃매미 등 다양한 생태계교란 생물의 상시 제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