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도시재개발 3개 구역 지정 채비

하남시 도시재개발(건축)구역 중 AㆍE구역이 신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는가 하면 지난 2010년에 지정됐던 C구역은 정비구역(변경) 지정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오는 12일 하남시청에서 이들 3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변경) 지정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정비구역별 현지조사도 병행, 심의하기로 했다.

덕풍동 383-1 일원 A구역(19만7천3㎡)에는 2천755가구의 공동주택을, 덕풍동 285-31 일원 E구역(4만9천671㎡)은 1천15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 설 계획이다.

또, 변경 지정 심의에 부쳐진 신장동 443-4 일원 C구역(10만9천236㎡)은 당초 계획에서 용적률과 토지이용계획을 일부 변경, 총 2,183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이번 심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될 경우, 정비구역 지정(변경)이 곧바로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시가 확정되면 A구역은 조합 결성을 위한 추진위 구성 절차에 돌입하게 되며, E구역은 추진위 구성이 완료된 상태에 있어 즉각 조합결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C구역은 변경(안)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돌입하게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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