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다사랑중앙병원ㆍ삼육대학교 ‘알콜중독전문가’ 양성 협약

의왕시 오전동 다사랑중앙병원은 최근 삼육대학교와 알콜중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간호대와 약대, 보건학과, 상담학과 학생들이 중독재활연계전공으로 중독관련 임상실습과 연구, 학술 교류 및 교육, 교육실습, 교육과정 개발 운영, 취업지원(인턴십) 제공 및 지원, 상호 간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김일옥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다양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중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장은 “알코올 전문치료에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삼육대학교와 상호협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사랑중앙병원은 300여 병상을 보유한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입원환자 100%가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구성돼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와 한의학과, 내과가 협진을 통해 알코올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알코올질환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3년 12월 ‘외국인 알코올 의존증 클리닉’을 개소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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