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
한경대는 남기웅 교수(단장)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지난 2일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에서 신선포도 호주 수출 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도 참석, 국내 포도의 호주 수출 선별 포장과정 등을 시찰했다.
이번 신선포도 수출은 남 교수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현장컨설팅을 꾸준히 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 교수는 경기포도산학협력단과 공조를 통해 신선 포도의 수출 규격과 합격률을 8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갭(GLOBAL G.A.P)인 국제적 농산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러한 인증을 위해 남 교수와 협력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성공적으로 인증을 갱신하는 등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남 교수가 소속 34개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3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안전과 위생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 교수는 “수출되는 포도는 내달 시드니에서 판촉행사도 병행할 방침이다.”며“대한민국의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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