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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토]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속옷 노출… 신민아 아이디어”

승인 2014-09-24 19:1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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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신민아, 조정석, 임찬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정석은 이날 극 중 바지를 벗는 노출신에 대해 "부담은 없었다.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민아는 "팬티 벗는 장면은 정말 웃겼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영화 속 노출 장면은 팬티가 아닌 바지를 벗는 장면. 이에 신민아는 "바지 벗는 장면이다"라고 자신의 발언을 수정했다.

이 말을 들은 조정석은 "팬티 벗는 게 아니다. 그 정도 노출은 안 했다"라며 "그 장면은 신민아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은 지난 1990년 박중훈 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커플이 결혼을 한 후 현실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배우 신민아, 조정석을 비롯해 라미란, 배성우, 윤정희, 서강준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다음달 8일 개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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