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곡초 난치병 투병 친구 위해 성금 모아

부천 성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친구를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성곡초는 25일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재학생을 돕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금 모금은 전교 어린이회가 주축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어린이회 회장단은 모금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전교생들에게 알리고 직접 모금함을 들고 다니며 난치병 학우를 돕자는 취지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어린이회 회장단은 “친구를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서 뿌듯했고 우리의 응원에 힘을 내서 꼭 병을 이겨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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