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폐 휴대전화와 소형가전제품에 대한 집중 수거 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인 컴윈과 에코그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하는 수거에서 오산시는 1천700여대를 수거한다는 목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거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구형 폐 휴대전화와 MP3·게임기·전자사전·카메라 등의 소형가전제품이다.
폐 휴대전화에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매립·소각하면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하게 되지만 올바르게 수거해 재활용하면 금과 코발트 등의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각 학교와 기업체, 사회단체, 금융기관에서도 이번 수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폐 휴대전화 및 소형가전제품은 가까운 동주민 센터로 반납하면 되고 수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36-6453)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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