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케냐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 농업기술센터 견학

“선진 농업기술과 시설 등을 잘 배우고 고국에 돌아가 적용하겠습니다.”

베트남과 케냐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 10여명이 지난 26일 오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IWFF) 등이 공동으로 초청한 이들은 베트남, 케냐, 몽골, 아프카니스탄, 부탄, 인도네시아, 니콰라과 등지의 정부에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IWFF)의 ‘코이카 여성인적자원개발 실무자 취창업지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특별 연수를 받으면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교육관 및 조리가공시설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

시설견학을 마친 한 국외공무원은 “양평군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여성인적자원개발 정책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과 관련 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