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가을철 합동 산악구조훈련 실시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지난 6일 소요산 원효폭포 인근에서 119구조대원 12명과 동두천산악구조지원대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동두천지역 산을 찾는 등산객의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대원들은 이날 산악사고 유형별 긴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환자운반법, 골절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지법 및 산악구조헬기 유도방법 등 다양한 전문산악구조 기술능력을 연마했다.

소방서는 매년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소요산 등산 시 기본 개인안전장비 준비와 사고 발생 시 산악안내 표지판이나 지형지물을 확인, 119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재빈 서장은 “산악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요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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