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1일 나눔장터 개장

오산시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4년 10월 중 나눔 장터를 오는 11일 시청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된다.

나눔 장터는 행사 당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을 낸 후 지정받은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나눔 장터에서 판매가 가능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폐휴대폰,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나눔 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031-375-6555) 또는 오산시 환경과(031-8036-641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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