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양평 물맑은시장이 11일 ‘문화야(夜)시장’을 개장한다.
양평군과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주관하는 야시장은 이동식 판매대를 포함해 모두 40여개 점포들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선을 보이고, 소규모 음악회와 공연 등 문화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계절별 친환경농산물과 수제 소품·잡화·공예품 등도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양평 물맑은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 개장으로 70∼80년대 포장마차 콘셉트의 이동식 매대가 설치돼 장년층에게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젊은 층에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 물맑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은 지난달 경기도에 의해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는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됐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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