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영화 '족구왕' 조용한 흥행돌풍 … 4만 명 훌쩍 넘겨
다양성 영화 '족구왕'이 조용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영화진흥원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개봉한 족구왕은 10월 7일 기준으로 4만3천630명의 누적관객 수를 올렸다.
다양성 영화 족구왕은 흥행 기록에 힘입어 10월 CGV '무비꼴라쥬DAY'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전국 39개 CGV에서 일제히 상영되기도 했다.
족구왕은 학점 2.1, 토익 점수 하나 없이 맨 몸으로 제대하고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안재홍)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젊은 청춘의 도전이라는 공감 소재로 호평 받고 있으며,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8일부터는 IP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영화관을 찾지 못한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합쳐질 경우 '족구왕'의 흥행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족구왕, CJ-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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