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범박사랑 장학회(회장 김재필)는 학교에서 추천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품행이 바른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2014년도 범박사랑 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범박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회 김재필 회장과 장학회원,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10명(고등학생 8명, 중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500만원(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재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 또한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범박사랑장학회는 매월 1구좌에 2천원의 소액후원으로 현재 2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8명의 학생에게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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