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동두천시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지회장 오동호)는 최근 소요산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제34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희생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이번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오세창 시장, 정두성 경찰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 등 각 기관 단체장, 학생,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자재암 법양스님의 독경, 소망교회 권순익 목사의 기도, 오동호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장의 추념사, 오세창 시장의 추도사, 28사단 의장대의 조총, 유가족들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다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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