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U-City센터, 모니터링 중 절도미수범 검거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미수 현행범을 검거에 일조하는 성과를 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경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20대 남자가 원룸주변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차 문을 열어보며 차량 내부를 살피는 것을 발견하고 오산지구대에 신속한 출동요청을 했다.

모니터링 장소는 며칠 전에도 새벽 시간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차 문을 열어보며 차량 내부를 살피는 20대 정도의 남자를 발견해서 경찰출동을 요청했으나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던 지역이었다.

센터는 이번에도 동일 장소에 같은 남자가 나타나 차량을 도난 하려는 사항을 발견하고 즉시 센터 경찰관보고 후 무전으로 순찰차의 출동요청 조치를 취했다.

출동요청을 받은 지구대는 현장에서 용의 남성 신원 확인과 해당 시간·장소의 CCTV자료 분석 결과 동일인임을 확인 후 검거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배자 검거는 관내 315개소 1천152대의 CCTV를 18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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