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애향장학회는 이호락 오산시 경제문화국장(58)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국장은 “이달 말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받은 지역사회의 사랑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지만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이 국장은 오산시 대원동장, 의회 전문위원, 자치행정과장, 교통과장, 공보관, 지역경제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올 초 경제문화국장으로 승진해 오색시장 활성화, 독산산성 등 문화재 보존에 힘써 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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