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탄소경영 명예의 전당 2년차 골드크럽을 유지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탄소경영 명예의 전당 2년차 골드크럽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의 최고 자리로 회사는 지난해 최초 등극했다.

업계에 따르면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신뢰성이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관리, 위험과 기회, 배출량 등 요청·분석 보고서를 매년 발행해 금융투자기관의 기후변화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올해에도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미 입성한 SK하이닉스는 공개점수 100점을 획득, 상위 10% 기업 리스트인 기후정보공개 리더십 지수(CDLI; 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 포함됐다.

또한 성과점수에서도 A밴드를 획득해 상위 10%인 기후성과 리더십 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 편입됐다.

환경안전본부장 김동균 부사장은 “탄소경영 관련 정보를 CDP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는 동시에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하이닉스는 올해 ‘탄소경영보고서 2014’를 발간, 지속적인 저탄소경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에너지 경영 선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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