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부지매입비·이자 지원… 홍죽산단 파격 조건

양주시가 홍죽산업단지의 연내 분양 완료를 위해 파격적 지원을 단행, 분양률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5월부터 부지매입비 10% 및 이자 1%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최근까지 5개월간 홍죽산업단지 6만㎡를 신규 분양하는 데 성공했다.

홍죽산업단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에서 10㎞, 올해 말 개통 예정인 호원IC에서 14㎞ 거리에 위치해 대기업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인터엠, 카페베네 등 수도권에 거점공장을 운영하려는 2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또한 추가로 분양계약을 진행 중인 업체들을 포함하면 10월 중 분양률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최근 분양 상승세가 계속됨에 따라 조기에 분양을 완료하기 위해 홍죽산업단지 미분양 토지를 중개·알선한 공인중개사에게 법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중개·알선 장려금 제도’를 추가 시행키로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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