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가 건강의 적신호인 주민들의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보건소는 오는 12월26일까지 성인들의 비만 탈출 및 만성병 예방 등을 위해 E.B.S(Ending! Big Size)&헬스투어를 연계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ㆍ금요일 2차례씩 오전 10부터 낮 12시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목은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 등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전문 강사 지도를 받아 근력강화운동 및 스트레칭법 등을 익히고 운동처방사·영양사·간호사의 맞춤형 건강 상담도 받는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전후 설문조사와 체성분·기초체력·혈액 검사 등 기초검진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매주 금요일은 물소리길 걷기(신원역~한음 이덕형 신도비)와 헬스투어 프로그램 및 숲 체험(산음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심신치료와 휴(休)치료도 제공된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기존과 달리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 체험을 연계해 더욱 알차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참여 대상자 전원이 비만 및 만성질환을 극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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