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지원 확대

화성시가 전곡항에 조성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화순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 기업정책과와 관련부서, 화성도시공사 등은 입주기업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찾고, 한발 빠른 행정처리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산업단지 진출입로 포장, 오수 처리 방안 및 폐수처리장 조기가동, 전기통신시설 지원, 상수도 조기 공급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건축 인허가 매뉴얼 제작 배포, 임시도로개통 등을 우선 추진하고 상수도는 다음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폐수처리장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의 협력으로 내년 4월이면 비상운전을 시작하고, 한국전력공사의 전곡산단 전담 직원 배치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전기통신시설도 조기 가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18일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단 분양홍보관에서 열린 입주계약 11개 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이화순 부시장은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전력투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163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현재 마무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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