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의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서 이천 5층석탑 국내 송환 촉구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유승우 의원(이천)이 37차 합동총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석, 한일간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총회 사회분과에서는 위안부 문제와 약탈문화재 환수 등이 집중 논의된 가운데 유 의원은 일본측을 상대로 등가교환방식 등을 통한 동경 오쿠라호텔 뒤뜰에 방치돼 있는 이천 5층석탑 국내 송환 등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B.C전범자와 관련, 명예회복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유승우 의원은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인 현재의 상황에서 비정치분야인 문화교류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공통된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측 사회문화분과위원으로 유승우 의원을 비롯 최재성, 이진복, 길정우, 류지영, 강창일 의원이 일본 측에서는 원산청원(遠山靑彦) 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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