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제17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경영화 및 과학화 농축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농어업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앙양을 위해 1998년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발부문은 쌀 생산부문을 비롯한 과수ㆍ화훼 등 총 5개 부문으로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구분 없이 1명 또는1개 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평택시는 개인 76명, 단체 8개 등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수상자 24명이 경기도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평택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금년도 농업인 대상은 지난 5월 선발계획을 수립한 후 언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에 홍보를 통해 신청ㆍ접수 및 추천을 받아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구성하여 공적내용 사실여부, 공적 내용별 증빙자료 확인 등을 거쳐 평택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수상자는 ▲쌀 생산부문 현덕면 황상돈씨(수도작 재배), ▲과수ㆍ화훼부문 진위면 안성용씨(화훼 재배), ▲채소ㆍ특작부문 진위면 최선재씨(오이ㆍ토마토 재배) ▲축산ㆍ수산부문 오성면 박순철씨(한우 사육), ▲환경농업ㆍ신기술부문 포승읍 이계성씨(블루베리 재배) 등이 선정되었으며 선발된 농업인은 오는 11월11일 농업인의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 할 계획이다.
향후 수상자는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국ㆍ내외 연수기회 제공,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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