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문화복지센터는 최근 농협 복지센터에서 한승수 조합장, 이병택 농협 시 지부장, 다문화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여성 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은 다문화 가정 25가구 여성을 한국 전통 예절과 농작물 재배 지도자 과정 수료에 따른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이들 다문화 가정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한국 농촌생활 적응을 위한 농업 기초 이론교육 등에 참여, △농작물 재배법 △고구마 심기와 수확 방법 △포도수확 체험 △요리 교실 등을 익혔다.
한승수 조합장은 “그동안 언어 소통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 현장 체험과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한국의 농촌을 살리는 지도자로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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