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자치센터는 짚풀공예 수강생을 모집해 짚풀공예반을 개설ㆍ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짚풀공예는 볏짚과 보리 짚 등을 이용해 짚신, 삼태기, 망태 등 미적 가치를 부가해 제작하는 조형예술이다.
따라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짚풀공예의 명맥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짚풀공예 프로그램 개설ㆍ운영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류순상 생연2동장은 “장인의 손은 무형의 재산이며 그 무형은 기술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인정하고 계승하는 것이 보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대 짚풀공예 프로그램 강사는 “수강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짚풀공예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담당(031-860-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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