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4회 오산 맘 태교음악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6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오산 맘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사회자인 장용수 음악감독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음악회는 7인조 앙상블 이모션 콰르텟과 소프라노 홍아름 씨의 협연으로 클래식, 영화음악, 올드팝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미리 응모 받은 뒤 무대에서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와 교감하는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이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게 하려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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