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등교, 출근버스노선 조정 불가피

“버스타기 힘들어요”, “만차여서 버스를 탈 수 없어요”

지난 9월1일 경기도교육청이 시와 운수회사 등과 협의 없이 학생등교시간을 변경함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학생 및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안중~평택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시간을 조정해 오는 27일부터 변경 운행토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등교시간 차량 만차 현상을 해소하고자 지선노선(91번,94번,81번 등) 차량을 등교시간에 맞춰 간선노선(80번)과 합류되게 해 배차간격이 좁혀질 수 있도록 시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윤민수 대중교통과장은 “안중~평택을 운행하는 80번, 98번 등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연계노선의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해 운행하면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시간 조정 운행 후 문제점을 보완해 등교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