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교육기회 확대 앞장

안산시의원, 용신평생교육원 방문 간담회… 시설 확장 등 모색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문해 교육과 저학력 성인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 권리 신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이민근 의원 등은 지난 10일 단원구 원곡동에 소재한 용신평생교육원을 방문, 교육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뒤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신평생교육원은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문해 교육과 초·중등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학교에 가까운 교과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검정고시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들의 지원이 많은 교육 공간이다.

의원들은 교육 시설 확장을 비롯해 자원 봉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교수 시스템의 개선점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 문해 교육 및 저학력 성인 학습 기회 확대 문제를 내년도 의회 연구단체 주제로 삼는 것을 논의했다.

또 지역 내 각 복지관에서 분산돼 운영 중인 문해 교육을 한 기관으로 통합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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