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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음악과 만나다

승인 2014-11-19 14:41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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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프라임필 ‘브런치 클래식’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유명한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을 음악으로 읽는 공연이 열린다.

군포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런치 클래식, 클래식 책과 만나다’의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 공연은 문호들의 책과 그 속에서 나오는 음악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무대에 올려지는 책은 체코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밀란 쿤데라의 작품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나오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6번, 교향곡 제3번 영웅,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이다. 작품 ‘만남’에 등장하는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와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도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지은이 협연하며, 음악컬럼니스트 정준호가 해설한다. 전석 1만5천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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