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주민센터가 다음달 5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준공식을 갖고, 8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미사2동 주민센터는 토지매입비 44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미사강변도시에 부지면적 1천513㎡, 건축 연면적 2천954㎡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했다.
1층은 민원실과 사무공간, 2층은 취미교실ㆍ소강당ㆍ회의실ㆍ북카페, 3층은 대강당과 체력단련실을 갖췄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다.
미사2동은 법정동인 망월동 일부와 선동 지역을 관할하며 계획인구는 2020년 기준 1만6천여세대, 4만4천여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미사 강변도시 A15블록 입주 시작과 함께 주민편의를 위해 하남종합운동장 제1체육관 3층에 임시 주민센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주민센터가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미사2동 주민들의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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