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복지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사다리사업 발대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희망사다리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복지 사각지대 계층이 사망·질병·유기·학대·이혼·실직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생계·의료·주거·교육지원과 월동난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위기 극복에 필요한 비용 또는 현물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월부터 기업체·종교단체·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 중이고,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사업 절차는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 여부를 검토·결정하여 신청인에게 결과를 알려주고, 희망사다리 회원가입자에게는 후원금품 사용내용을 발송해주는 투명한 절차로 진행된다.
‘희망사다리사업’사무실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1층에 있으며 서비스신청, 회원가입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031-374-4569로 전화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오산시 전체에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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