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저출산 극복 포럼' 개최

안산시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분야 전문가 및 다자녀 가정 부모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는 ‘저출산 극복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영혜 센터장 진행으로 먼저 관련 부서의 안산시 출산장려지원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립성안어린이집 관계자 광명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 그리고 다자녀가정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섯 자녀를 둔 곽영미씨는 “다자녀 가정의 첫째, 둘째들도 의료비 할인, 학원비 할인 등 실생활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더 많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자녀들이 많을수록 경제적 부담은 되지만 자녀가 부부와 가정에 주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실감나게 들려주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박 센터장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20세대를 대상으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인식변화를 위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출산장려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안산시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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