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광장에 사랑과 화합을 상징하는 ‘성탄절 트리’가 설치돼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지난 1일 오산시 기독교연합회(회장 박병철 목사)에서 주관한 점등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시의원, 불교·천주교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 ‘성탄절 트리’ 설치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 여성합창단의 캐럴을 시작으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성탄 메시지 전달과 점등식에 이어 다 함께 캐럴 ‘징글벨’을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곽상욱 시장은 “성탄절 트리의 밝고 따뜻한 빛이 어두운 곳을 밝히듯, 어렵고 힘든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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